Book/『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는 객체지향의 진정한 목적

kanado 2024. 10. 7. 11:37

요즘에 읽고 있는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에서 중요한 부분을 정리해보았다.
오늘 읽은 첫 파트가 객체지향에 대한 오해와 진정한 목표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된 내용이었다.


1. 객체지향과 실세계의 모방

많은 사람들이 "객체지향이란 실세계를 직접적이고 직관적으로 모델링할 수 있는 패러다임"이라는 개념을 떠올리곤 하는데 이는 철학적으로는 타당한 설명일 수 있지만 유연하고 실용적인 관점에서 객체지향 분석과 설계를 설명하는 데는 적합하지 않다.

실제로 객체지향은 실세계를 모방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는 것이 목표다. 이 점이 매우 흥미롭게 다가왔고, 프로그램을 설계할 때 실세계를 그대로 모사하려는 접근보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적의 설계와 창조적 사고가 필요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책에서는 실세계의 모방이라는 객체지향의 개념이 훌륭한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구현하는 데 부적합하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실세계 객체와 소프트웨어 객체 간의 대응을 중심으로 학습하고, 이 관점에서 객체지향을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는 점도 흥미로웠다. 과거의 유산으로부터 반복적으로 재생산되는 이 접근은 객체지향을 학습하는 데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2. 나의 생각과 깨달음

객체지향이 단순히 실세계를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설계적 사고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도구라는 것을 깨달았다. 실세계의 모방에 얽매이지 않고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구조를 만들려면, 유연성과 창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객체지향의 진정한 목표는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현실에서의 문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풀어가는 데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객체지향적인 사고방식을 더 깊이 탐구해보고, 실제로 더 좋은 설계를 만들기 위해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볼 계획이다.